소설의 감동을 스크린으로…'7년의 밤' 정유정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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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감동을 스크린으로…'7년의 밤' 정유정 만난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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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도서

원작소설 작가와 함께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은행나무, CGV와 공동 기획으로 4월 4일 오후 7시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7년의 밤' 상영과 함께 원작자인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7년의 밤' 상영을 시작으로 정유정 작가와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만남, 작가 사인회 순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4월 2일까지 인터파크도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SNS에 공유한 후 링크와 함께 '7년의 밤' 소설 X 영화 X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4월 3일 오후 7시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2011년 출간된 '7년의 밤'은 같은 해 주요 언론 및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누적 판매 부수 50만 부를 넘어서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액자 소설 형태를 취하고 있는 '7년의 밤'은 세령호라는 신비로운 호수를 낀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지독한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유정 작가의 치밀한 사전조사와 탄탄하고 힘 있는 필력이 뒷받침돼 '가장 영화화가 기대되는 소설'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이브러리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도서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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