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더 픽션' 마지막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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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더 픽션' 마지막 티켓 판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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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J컬쳐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의 마지막 티켓이 오픈된다.

'더 픽션'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티켓은 4월 4일부터 21일까지의 공연으로 뮤지컬 '더 픽션'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지난해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 아래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KT&G상상마당이 창작 뮤지컬, 연극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첫 번째 선정작으로 대관과 제작비를 지원받아 선보였다.

'그림자 없는 남자' 연재소설의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는 김태훈·박유덕·주민진이 열연하며, 극중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해야 하는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는 유승현·박정원·강찬이 연기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휴 대커' 역은 신예 박준·임준혁이 맡는다.

무대 위에서 라이브 연주를 펼치는 6인조 밴드도 눈길을 끈다. 건반, 첼로,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 된 6인조 밴드는 이 작품의 매력인 중독성 있는 넘버들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특히, 이례적으로 월·수·목·금 오후 8시 공연, 토요일 2시 5시 8시, 일요일 2시 5시 공연을 펼치는 새로운 마케팅 시도를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보통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마케팅 포인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더 픽션'은 4월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전석 3만5000원. 문의 02-588-7708.

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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