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황정음 '훈남정음' 출연…7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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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황정음 '훈남정음' 출연…7년 만에 재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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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35엔터테인먼트(남궁민)/ 씨제스엔터테인먼트(황정음)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이 연인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출연을 확정지었다. 남궁민과 황정음의 이번 만남은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에 성사된 것이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을 만나 다양한 연애부적합자들의 연애를 도우며, 관계의 진정성을 깨닫고 진짜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남궁민은 사랑을 거부하지만 능력있고 섹시한 비혼주의자 '강훈남' 역을 맡았다. 훈훈한 외모와 타고난 매력 덕분에 연애고수이지만 정작 사랑에 관심 없다는 특징을 가진, 누구든 빠져들게 만드는 차도남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운빨로맨스' 이후 2년 만에 안방 복귀하는 황정음은 생계형 커플 매니저 '정음' 역으로 분한다. 팍팍한 현실에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한 연애포기자이지만,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고 있는 다이빙 선수 출신이다.

남궁민은 "사랑에 관한 이론 전문가 '강훈남'의 매력에 끌렸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남궁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정음 또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라고 느꼈다. 드라마 촬영을 기다리는 것이 소풍 가는 기분인 것처럼 설렌다. 이 기분을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서는 드라마 '훈남정음'은 '리턴',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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