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잔멸치 심진보, 심장마비로 5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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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잔멸치 심진보, 심장마비로 5일 사망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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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진보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5세.

심진보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모친은 혼자 따로 살고 있던 아들이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았고, 쓰러져 있는 심진보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주안 사랑병원에 차려졌으며, 7일 발인을 마쳤다. 유해는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 기도원에 안장된다.

2002년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2004년 배우가 되기 위해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했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11에서 본인의 이름과 같은 심진보 역으로 등장했으며, 별명 '잔멸치'로 얼굴을 알렸다.

빈소에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현숙, 송민형, 윤서현, 고세원, 정다혜 등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막영애' 제작진은 "비 보를 접하고 제작진과 배우들이빈소를 찾았다"라며 "평소 행실이 밝고 착한 사람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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