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초뉴스] 거래소 경쟁 불붙었다… 빗썸 '증권제휴' vs 업비트 '호가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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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초뉴스] 거래소 경쟁 불붙었다… 빗썸 '증권제휴' vs 업비트 '호가주문'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8.03.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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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증권통' 통해 암호화폐 시세 실시간 제공
업비트, '호가주문' 기능으로 신속한 거래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주문 시스템 강화 및 업무제휴 등을 통해 투자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빗썸은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증권통은 현재 누적 회원수 390만 명, 누적 거래액 49조원인 모바일 증권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증권통 앱으로 12종의 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시세뿐 아니라 각 코인의 호가, 차트, 주요 뉴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빗썸 관계자는 "정확한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얻기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권통과의 제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호가주문' 버전을 출시해 매수, 매도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금액을 설정하고 우측의 매수 버튼만 누르면 즉시 처리가 완료된다. 비중(%) 조정은 기존 설정(10% 25% 50% 100%) 외에도 1% 단위로 설정 가능한 바 기능을 제공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업비트를 통해 최적화 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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