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통 큰 지원, 컬링 국가대표팀에 2억4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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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통 큰 지원, 컬링 국가대표팀에 2억4000만원 전달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3.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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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컬링 후원, “제2의 ‘팀킴’ 탄생하길 기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해 목에 걸며, 환호에 답하는 컬링 여자국가대표팀. 사진=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신세계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신드롬으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컬링 여성대표선수 및 남자·혼성 국가대표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는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 포함 총 21명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이후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전달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와 컬링의 인연은 2012년 신세계와 대한컬링경기연맹이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당시 컬링 종목에 대한 관심이나 후원이 거의 없었던 시기였지만, 인프라와 저변 확대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후원한 것이라는 게 신세계측 설명이다. 그동안 신세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약 100억원 규모의 운영비, 전국대회 상금과 개최 비용, 우수 팀 훈련비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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