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모양의 빵에 잼이나 버터를 살짝 발라 간식으로 먹는 것이 불문율 같았던 식빵은 웰빙 트렌드는 물론 식사 대용 먹거리를 찾는 1인 가구, 색다른 맛을 갈구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무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가볍게 즐기는 간식으로 자리해왔던 식빵을 식문화의 중심부로 성큼 다가오게 만들었다. 순수 토종효모로 만든 식빵, 몸에 좋은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 감자그라탕, 초콜릿 가나슈 등 풍성한 속재료를 넣은 프리미엄 식빵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파리바게뜨의 프리미엄 식빵들은 우유나 커피 등과 곁들이는 아침 메뉴로, 친구와 함께하는 브런치 메뉴로 등장하며 대한민국 식탁 위 풍경을 바꾸고 있다.
우리의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로 만드는 파리바게뜨의 식빵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꿀과 토종효모를 배합한 ‘토종효모 꿀토스트 플러스’와 ‘토종효모 정통우유식빵’은 특허받은 토종효모를 사용해 식감과 맛이 매우 좋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통 식빵 외에도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인한 간편식 수요에 맞춰 식빵을 요리와 디저트에 접목시킨 식사대용 빵들이 관심받고 있다. 감자그라탕을 그대로 넣은 ‘토종효모 감자그라탕 식빵’과 고구마 맛탕을 그대로 재현한 ‘토종효모 맛탕 쿡빵’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이 중에서도 토종효모 맛탕 쿡빵은 부드러운 빵 속 달콤함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지난해 출시 후 이색적인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선보인 ‘퐁당쇼콜라 식빵’은 식빵에 초콜릿 가나슈를 풍성하게 넣어 부드럽게 손으로 뜯으면 진한 초콜릿이 꿀처럼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딸기요거트 식빵’은 3월 말까지 시즌한정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식빵에 요거트 크림과 제철 생딸기를 넣어 입 안 가득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와 발맞춰 선보이고 있는 건강 식빵은 주부들과 싱글족들의 마음을 꾸준히 사로잡고 있다. ‘토종효모 통오트밀 토스트’는 통오트밀과 곡물이 식빵 겉면에 풍성하게 토핑되어 고소하게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토스트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빵이다.
‘토종효모 로만밀 슈퍼플러스’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통밀로 만든 로만밀과 고단백 영양 곡물로 알려진 오트밀, 렌틸콩을 더해 식빵의 건강함과 고소함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통밀로 만든 부드러운 식빵 속에 건포도를 넣어 잼이 없이도 그대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토종효모 통밀건포도’는 건강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살려 건강 빵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네모난 모양에 담백한 맛의 대명사로 불리던 하얀 식빵이 형태나 질감, 속재료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 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