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연천에 250억 투입, 새 공장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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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연천에 250억 투입, 새 공장 짓겠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2.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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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향서 제출단계, 심사·검토 거치고 구체적 계획 수립
사진= 빙그레

빙그레가 연천군에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연천군에 지난 23일 제출했다.

연천군은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민간개발방식으로 빙그레에서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가 2월 23일자로 연천군에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및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통현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 16만8290㎡에 총사업비 250억원으로 식음료 제조 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자체 생산 확대 및 새로우 카테고리 진출을 위한 생산공장의 신설이 필요함에 따라 연천군에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는 의향서 제출단계로 연천군 및 중앙정부 등 심사와 검토 단계를 거치고 난 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천군은 국가안보와 수도권집중 억제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매우 낙후된 지역이다. 이에 여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따라서 빙그레의 신규공장이 설립되면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조성 및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인하여 파주 LCD단지와 연계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통현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산업기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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