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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초뉴스] 아산병원 '태움' 논란에도… "너도 유서에 내 이름 적어"천안 모 대학병원 간호사 "하루하루 일하는게 너무 지옥같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태움' 문화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간호사의 남자친구인 A씨가 태움 문화로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부터다. 간호사들은 자신이 겪은 태움 사례를 폭로하며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한 간호사 커뮤니티에는 '나는 너다. 그녀의 죽음은 곧 우리의 죽임이기도 하다’는 글과 함께 흰색 국화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 19일 간호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태움 문화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천안 모 대학병원 수술실 간호사라고 밝힌 B씨는 작년 4월부터 이유없는 태움을 당했다고 밝혔다. B씨는 "잘못한게 없는데 계속 태움을 당했다"며 "주눅들고 눈치보이고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망상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일하는게 너무 지옥같고 그 얼굴, 그 목소리 들을때마다 너무 괴롭다"며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도 가해자가 "너도 유서에다 내 이름 적어"라며 말했다고 밝히자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인에게도 심했고 본인에게도 심했다..", "머리에 뭐가 들어야 저런말이 가능한거지", "저런 마음가짐으로 무슨 환자를 돌보나?", "이번 기회에 악습 문화 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의 노동력을 쥐어짜는 병원의 구조적 문제도 바뀌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기륭 기자  lkr@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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