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참여 '천년향', 평창올림픽 개막하니 '예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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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 '천년향', 평창올림픽 개막하니 '예매율↑'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2.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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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시브 쇼(Immersive Show) '천년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과 함께 예매순위 1위에 등극했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테마공연 '천년향'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퍼포먼스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티켓링크에서는 공연전체 주간순위 1위, 뮤지컬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차지했음은 물론 티켓링크에서는 공연전체 주간순위 1위, 뮤지컬 1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위는 서울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문화올림픽'에서 공연되는 작품들까지 가세한 치열한 상황에서 새로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예매 사이트 판매량은 대부분 매진이 임박했으며, 현장 판매 티켓 또한 매일 줄을 서서 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림픽 현장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해외 관람객들은 공연 횟수를 추가 편성해 달라는 요구까지 발생하고 있다.

'천년향'은 인간을 상징하는 '달의 아이'가 태양의 기운이 가장 강한 단옷날, 사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 인간들의 탐욕으로 폐허가 된 세상을 맞이하고 다시금 세상의 평화를 위해 신에게 기원을 한다는 이야기다.

문화올림픽의 주제인 '영감'의 메시지를 담은 핵심작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도의 사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비언어극으로 만들었다. 

전통적인 무대개념을 벗어나 관람객을 참여자로 끌어드리는 '이머시브' 장르를 도입하고,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탈 무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연출기법을 시도하고 있다.

'천년향'은 오는 24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공연된다. 전석 1만원.

[사진=강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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