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시중은행, 소상공인 고통분담위해 금융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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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시중은행, 소상공인 고통분담위해 금융지원 나선다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8.02.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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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시중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 나서

6대 시중은행들이 동참해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덜기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김흥빈)은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6대 시중은행(신한, 우리, IBK기업, KB국민은행, KEB하나, NH농협) 대표자들과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이다. 노동자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에 한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활성화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효율적인 연계·운용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협약 내용은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사업장 대상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이며, 협약 직후부터 각 기관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긴급자금’을 신규로 편성해 우선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협약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 확대 및 소상공인긴급자금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진공 김흥빈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소상공인이 확대되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을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계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진공과 협약을 맺은 6대 시중은행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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