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빅스 켄 "행복한 승선, 감동적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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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빅스 켄 "행복한 승선, 감동적 항해"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2.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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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이 뮤지컬 '타이타닉'의 3개월 대장정을 마쳤다.

켄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폐막한 '타이타닉'에서 빈틈없는 열연과 혼신의 열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17년 11월 10일부터 막을 올린 뮤지컬 '타이타닉' 첫 공연에 서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켄은 마지막 무대에서도 환호를 이끌어내며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타이타닉'에서 켄은 사랑하는 약혼녀를 둔 로맨틱 가이이자 훗날 기관사를 꿈꾸는 열혈 화부 프레드릭 바렛 역을 맡았다. 그는 무대 위에서 본인만의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멀티 롤을 소화해내며 작품의 활력을 더했다. 

켄은 소속사 젤리피쉬를 통해 "몇 달간 프레드릭 바렛으로 살면서 느꼈던 감정을 관객과 호흡하며 감동의 바다를 함께 건너온 느낌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자 추억"이라고 소회했다.

이어 "바렛이라는 인상적인 캐릭터를 만나 한층 더 성숙할 수 있었다. 행복한 승선이었고 감동적인 항해였다"라며 막공 소감을 남겼다.

한편, 켄이 소속된 빅스는 최근 열린 제 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서 히트곡 '도원경(桃源境)'으로 케이팝을 널리 알리는 등 각종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사진=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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