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골드 30% 급락… 비트코인 900만원 붕괴 직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추락하고 있다. 각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과 일본 거래사이트의 해킹 피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92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00만원 가량 하락(-18%)한 가격이다.
이어 ▲리플(전날 대비 -26%, 932원) ▲이더리움(-17%, 1,047,000원) ▲비트코인 캐시(-24%, 1,269,000원) ▲라이트코인(-19%, 149,000원) ▲대시(-21%, 615,000원) ▲모네로(-21%, 244,600원) ▲이오스(-25%, 9,910원) ▲퀀텀(-26%, 33,850원) ▲비트코인 골드(-30%, 112,300원) ▲이더리움 클래식(-22%, 24,840원) ▲제트캐시(-13%, 389,000원)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급락 이유로 인도의 가상통화 단속을 선언, 각국의 규제 강화, 일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체크의 5700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 페이스북의 가상통화 광고 금지 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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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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