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절반,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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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절반,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이 목표"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1.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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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일과 삶의 균형 중요해"... 워라밸효과
취업 목표 '대기업' 21%밖에...
= 잡코리아 제공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1294명을 대상으로 '2018 취업준비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취업준비생들은 대기업에서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 자격증 취득과 전공지식 공부, 직무분야 아르바이트 등 직무 중심으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올해 취업목표 기업에 대해 물은 결과 48.1%가 '중소기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공기업 23.2%, 대기업 21.8%, 외국계기업 6.9% 순이었다. 

잡코리아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년층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낮춰, 대기업보다는 비교적 취업문턱이 낮은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될 것으로, 구직자들은 철저한 직무중심으로 취업준비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 성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항목'으로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 (51.3%)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전공지식을 높이기 위한 학습 (31.3%), 직무분야 아르바이트 (31.1%), 어학점수 향상 (23.2%),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 (22.1%) 등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표정, 태도, 스피치 등 면접 연습 (15.6%), 직무분야 인턴십 근무 (15.5%),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 (12.0%), 취업목표 기업 분석 (9.6%)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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