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용평가사, 암호화폐 등급 발표… 대장주 비트코인 C+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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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용평가사, 암호화폐 등급 발표… 대장주 비트코인 C+ '굴욕'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8.01.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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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오스' B등급… 사기의혹 '아인스타이늄' D+등급

미국 신용 평가 기관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24일 발표한 암호화폐 등급에서 비트코인이 C+등급에 머물러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1971년에 설립돼 보험 회사, 은행, 주식, 펀드 등 약 55,000 개의 기관 및 투자에 등급을 부여한 독립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암호화폐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기술성, 거래 패턴, 사용량, 수익성, 보안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등급은 A(Excellent), B(Good), C(Fair), D(Weak), E(Very weak)등급으로 나뉘어진다.

와이스 레이팅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등급 = 이더리움, 이오스
▲B-등급 = 에이다, 스팀, 네오
▲C+등급 =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뉴이코노미무브먼트 등
▲C등급 = 리플, 퀀텀, 스텔라루멘, 도지코인, 버지, 버트코인 등
▲C-등급 = 비트코인 캐시, 디지바이트 등
▲D+등급 = 비트코인 골드, 아인스타이늄 등
▲D등급 = 라이즈, 익스펜스, 살루스 등

와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이 A등급을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가격 변동성과 위험성 항목에서 다소 떨어졌다"며 "이 수치가 보완되면 등급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지코인이 리플과 같은 등급을 받았느냐는 투자자들의 질문에는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비트캐시, 대시, 제트캐시보다 더 높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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