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1만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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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1만장 배달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1.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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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필품 구성된 방한키트 140세트도 직접 제작해 전달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 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 첫걸음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2018년 신입사원들이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에 첫 입문하는 신입사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18일(목)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영등포/정릉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장과 직접 제작한 방한키트 140세트를 배달했다. 신입사원들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가 겨울을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50여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해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올 겨울은 유독 추운날씨로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나눠 준 연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종합 비타민제, 목도리, 수면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방한키트 140세트를 직접 제작해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주민센터에 전달된 방한키트는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 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 박현식 동장은 “전달받은 연탄과 방한키트는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히 정릉3동은 성북구 난방 취약계층 중 연탄 이용가구가 가장 많은 약 15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올 겨울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은 2015년 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제작 및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쪽방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일원으로서 소명의식을 일깨우는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신입사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범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함으로써 회사 뿐 아닌 사회에도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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