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3천억 추가 투자 유치, 재무건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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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3천억 추가 투자 유치, 재무건실 '순항'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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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약속 실천, 미래경쟁력 극대화 할 것"
사진=이랜드

이랜드는 운용사(GP)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이하‘키스톤PE’)가 3000억 원 규모의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드는 선진적이고 경쟁력 있는 그룹 자본 체계 완성을 위한 지주사 자본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또 다른 GP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달 29일 투자금 1000억 원을 납입 완료한 바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지난해 재무구조 완료와 경영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자본유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며 "시장과 약속을 착실히 실천하고, 재무건전성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극대화 하는 올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해 유휴 부동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부채비율을 그룹 연결 기준으로 200% 초반까지 낮춘 바 있으며, 상반기 중 1조 자본 유치가 마무리되면 그룹 부채 비율이 150%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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