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아이폰7, 1m 높이에서 떨어뜨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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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아이폰7, 1m 높이에서 떨어뜨렸더니...
  • 김진황 기자
  • 승인 2016.09.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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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0번째 떨어트리자 작동 안돼"
갤노트7, 50번 낙하에도 멀쩡
▲IT매체 테크21이 진행한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플러스 낙하 실험 모습. ⓒ유투브 화면 캡처

삼성 갤럭시노트7이 낙하 충격에서 경쟁 제품인 아이폰7 플러스에 승리를 거뒀다.

23일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 테크21과 다수의 IT매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낙하 실험에서 아이폰7 플러스 보다 우수한 내구성을 보였다.

1m 높이에서 동시에 떨어트려 앞, 옆, 뒷면의 손상도를 비교하는 실험에서 갤럭시노트7은 50번 앞면 낙하 실험에도 통화 가능했다. 반면 아이폰7 플러스는 10번째 낙하에서 통화 기능이 멈추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옆면 낙하와 뒷면 낙하에서는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손상도를 보였다. 

이같은 실험을 본 주요 IT매체는 삼성의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폰아레나는 "이 실험에서는 삼성이 승자"라며 갤럭시노트7의 내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국내에서만 사흘 만에 10만 리콜을 돌파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주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말 국내 리콜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전체 구매자의 4%인 1만8000명만 개통을 취소하는 등 삼성전자 브랜드 신뢰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사태로 연기된 글로벌 2차 출시도 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일본, 영국, 프랑스 등 140여 개 나라가 해당된다.

반면 아이폰7은 방수·소음 문제에 이어 통화품질 문제가 불거지며 기기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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