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태권도 '킥스' 시즌 3가 오늘(12일) 개막한다.

사단법인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킥스가 제작한 '킥스'는 태권스쿨에 입학한 인물들의 성장기를 퍼포먼스와 함께 녹여냈다.

특히, 여타 태권도 퍼포먼스와 달리 작품성에 무게를 두기 위해 독자적 제작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성,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에 뮤지컬 '인터뷰', '알타보이즈',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드라마틱한 안무로 사랑받은 김병진이 연출로 참여한다. 김 연출은 트램펄린을 이용한 이색 액션 신은 물론 트렌디한 감성을 갖춘 안무를 태권도 품새에 도입했다.

무엇보다 전원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구성된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은 서류 전형과 오디션 전형을 거쳐 엄격하게 선발된 단원으로 구성된다.

세계적 인지도의 콘텐츠, 화려한 퍼포먼스, 신개념 홀로그램 영상의 웰메이드 3박자를 고루 갖춘 '킥스' 시즌 3는 2월 25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4만~5만원. 문의 02-353-5811.

[사진=주식회사 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