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아우디 A7’,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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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아우디 A7’,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1.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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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X, 재규어 I-PACE, 현대차 코나 EV순
사진=SK엔카

현대자동차의 신형 산타페와 아우디 신형 A7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꼽혔다. SK엔카직영은 새해를 맞아 ‘2018년 출시 예정된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산차는 현대 신형 싼타페, 수입차는 아우디 신형 A7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에서 올해 출시 예정이거나 검토 중이라고 밝힌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참여자는 성인남녀 670명이다.

2위는 기아차의 신형 K9이 차지했다. 신형 K9를 기대하는 이유로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인만큼 새롭게 변화될 K9에 거는 기대가 크다’, ‘디자인과 정숙성, 안전성 등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형 세단’,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K시리즈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과 성능이 나올 것 같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어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응답자들은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이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국산차 중 가장 독특하고 특색 있는 차라고 생각한다’, ‘최근 LED 벨로스터 퍼포먼스를 봤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실험적인 모습이 기대된다’ 등 새로워진 벨로스터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수입차에서는 최근 국내 판매 재개에 나선 아우디의 신형 A7이 1위를 차지했다. 7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A7 스포츠백은 A6의 차대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4도어 쿠페다. 올해 2월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우디 신형 A7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반했다’, ‘세련된 라인과 스포티함을 따라올 차가 없다’고 응답했다.

2위는 BMW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M5로, M모델 최초로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또한,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올해 출시 예정된 전기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을 묻는 질문에 테슬라 모델X, 재규어 I-PACE, 현대차 코나 EV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신차 시장에서도 SUV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 부문에서도 SUV 모델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해 전기차 역시 실용적인 SUV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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